Ireland(2013. 9 - 2014. 5)/Life(생활)

Day +25, [IT Carlow, 칼로우]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Lewis.yongmin 2013. 9. 28. 10:24

자 오랜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그동안 올릴만한 뭐가 없었어요. 


그냥 학교가고... 집가고... 물론 학교 주변을 한번 둘러보면서 찍어볼 수도 있지만,


아직은 그럴만한 여유가 엄서용~ ㅋ


그래서 오늘은,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사람들이 찾는 학교 1층의 식당을 보여드리겠슴돠~


학교 1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좌(그릴 Bar), 우(델리 Bar) 두 가지로 줄을 설 수 있어요.



좌측(그릴 Bar)에서는 햄버거류를 팔아요.


Pounder €2.95

Pounder with cheese €3.25

Cheese and Bacon Burger

Double Burger

Chicken Sandwich

가 있는데, 위 가격은 버거만 먹을 경우에요.


셋트(콜라+감자)는 1.5였던가? 더 붙어요.


우측(델리 Bar)에서는 샌드위치류를 팔아요.


메뉴가 흐릿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샌드위치, 랩(스낵랩같은), 파니니 같은 것을 팔아요.


그릴바의 햄버거류보다 €1~2정도 더 싸서 이 곳이 줄이 더 길어요.


그만큼 양도 조금 작다는 것!


오늘은 그릴바에서 치즈버거 셋트를 시켰어요.


주문 받는 이모가 참 밝고 재미있으세요.


처음 갔을때 뭘 주문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니까 뭐라뭐라 추천해주기에 못 알아듣고 yepp~ yepp~만 반복하니 4.75짜리 치즈버거셋트 주더라구용 ㅋㅋ


내가 치즈버거 좋아하게 생겼나봄~ㅋㅋ


처음 갔었을때 버거? 밀? 이러길래 뭔 말인가 했었는데... 밀(meal)이 셋트네요. 단품은 버거~ㅋㅋ


다 아는건가요? 나만 몰랐나?? ㅋㅋ



이거 양 많아서 둘이가면 한명은 버거만, 한명은 셋트 시켜서 먹으면 딱 좋을듯.


가끔 주방 이모들이 깜빡하고 치즈를 안넣어주는 경우도 있다는...




내 시간표에요. 매주 바뀌는 시간표. 매일 확인해야 엉뚱한데서 멀뚱멀뚱 기다리지 않는다는...


절대 9시 수업이 비는 날은 없네요. 잔인한 시간표 같으니라고...



집에 와서 칼이 잘 드나 안드나 테스트 해볼라구 양파를 썰었어요.


썰고나니 '이걸로 뭘 하지?' 싶어서 생각하다...


옆에 승열이가 "행님 맛있는거 해주세요"라길래...


맹그러 봤지염. 계란말이. 후라이팬은 달라 붙어서 냄비에다...ㅋㅋ


안타까운 비쥬얼을 케찹으로 살렸어요.


집 앞, 낮


집 앞, 밤


내일은 토요일. 아니 사실 오늘이 토요일이군요.


주말엔, 집 청소나하고 테스코에 뭐 맛난거 있나 구경하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