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킹스테이션/외장하드] 스카이디지탈 SKY 16T 듀얼독 USB3.0 레드 리뷰

저는 일체형 외장하드보다 HDD/SSD를 직접 갈아끼울 수 있는 외장하드용 케이스, NAS를 선호하며 직접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 속도별로 필요한 저장장치가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런 일체형 외장하드를 찾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Samsung SSD 850 Evo 250GB를 구입하면서 도킹스테이션도 함께 장만했습니다.

SSD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더군요.

[스카이디지탈 SKY 16T 듀얼독 USB3.0 레드]

제품 기본 정보는 홈페이지에 다 있기에 저는 실 사용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약간 붉게 나왔으나, 와인색에 가깝습니다. 블랙 천지인 제 책상위에 멋스러운것이 오히려 더 맘에 드네요.

아주 정말 약간의 마감처리가 아쉽긴하지만 코앞에 대고 쳐다보지 않는 이상은 잘 모릅니다.

'OCZ Vertex Plus 60G'와 'Samsung 830 Pro 128G'를 도킹하였습니다.

USB3.0포트로 연결하였고 CrystalDiskMark를 이용하여 전송속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에 따른 결과이므로 사용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품표기(MB/s)		SATA3내장(MB/s)		Docking_USB3.0(MB/s)
제품명	읽기	쓰기	읽기2	쓰기2	읽기4	쓰기4
OCZ VERTEX PLUS 60GB	185	90			127	82
Samsung 830 Pro 128GB	520	320	413	106	179	116
Samsung 850 Evo 250GB	540	520	522	427	139	115

도킹테스트시 '830 Pro'가 '850 Evo'보다 미세하나마 더 빠른 값을 내주었는데, 아마도 측정시 딴짓을 해버린 탓에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또한 제 USB3.0포트와 칩셋등의 이유로 제 성능이 발휘되지 못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만,

초당 100MB를 넘기는 전송속도의 외장하드(휴대용저장장치)라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정도라면 게임을 외장에 설치해도 무방합니다.

USB메모리 대신 SSD를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저에게는 도킹스테이션 대만족입니다.

자체 백업기능또한 사용은 해보지 않았으나 자료 백업이 빈번한 사람들에겐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고,

보통 USB3.0 전용 7200RPM HDD 외장하드의 속도가 130MB/s인 점을 감안하면, 

100GB의 자료를 백업하는데 약 13분, 커피한잔 하면 완료 될 정도니까요.

단점이 있다면 알루미늄 바디에 가끔 정전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빈번하지는 않으나 가끔 움찔움찔하게 되네요.

또한 USB 배선이 ㄱ자 형태로 처리되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USB 3.0 케이블이 기존의 2.0보다 더 깡깡(?)하고 튼튼하여 선정리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도킹스테이션의 본질은 충실히 갖추었으니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