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1, [IT Carlow, 칼로우] Welcome to Korean village.

한~~참 지난 파티인데 인터넷이 이제야 잘 돼서 한~~참 지난 지금 올리게 됨...ㅡ,.ㅡ;

유독 아일랜드에서 프랑스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나 빼고 ㅋㅋㅋ)

프랑스 친구들이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많아서 그런가? ㅋㅋ

여튼 이 날은 프랑스 친구들이 먼저 파티에 초대해준 보답으로 우리 음식들을 대접해주기 위해 마련한 파티다.

더블린에 있는 한인마트에서 각종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했다.

(유부초밥과 잡채, 불고기, 순대. 한인 마트에 갔다가 있길래 사실 우리 먹으려고...)

(프랑스 친구들 매우 기분 좋아보임. 평소 6명이 쓰는 식당엘 거의 30명이 되는 인원이 다 들어오다니... Amazing!)

(생각보다 유부초밥을 굉장히 좋아한다. 잡채와 불고기도. 순대빼고 ㅋㅋ)

(정말 잘 먹는다. 진짜 맛있었나보다.)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부족했나보다. 

저 사진에 남은 잡채는 나중에 프랑스 친구가 밥에 비벼서 숟가락으로 퍼먹더라.

배고프냐고 했더니 딜리셔스! 판티스틱하다며...

아무도 그렇게 먹으라고 시킨적 없음...)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나와 승열이 방에 한 프랑스 친구가 들어오더니 기타를 보고 누구거냐고 가르킨다.

나는 바로 피터(승열)꺼라고...ㅋㅋ 완전 베스트 싱어송라이터라고~

그래서 다들 피터를 찾더니!

(난 맨날 듣는 같은 레퍼토리에 관심 없음. 청중이 더 신기함 ㅋㅋ)

파티문화가 익숙한 이런 나라라서 다행이지.

한국이었으면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경찰오고 난리 났을테다.

재미지게 놀고 다들 돌아가니 남은 건 청소...

자고 일단 내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