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오기전, 유랑 카페에서 세븐시스터즈를 가기위해 동행을 구해보았어요.


그렇게 모인 네명이 아침일찍 런던 빅토리아스테이션에서 모여서 브라이튼으로 출발했어요.


3명이거나 4명이면 기차가 2명 값!!


즉, 우린 1인당 기차가 반값!


기분 좋게 브라이튼으로 출발~!~!



브라이튼으로 향하는 중, 유독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서 있네요



브라이튼 역에 도착!!



나오자마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교통은 참 편리한 것 같아요



원데이 버스 티켓을 근처 슈퍼에서 구매~



브라이튼에 도착해서 드는 생각.


해운데인데?? ㅋㅋ



영국 남부의 도시인 브라이튼은 런던보다는 여유롭고 포근한, 살기에 좋은 도시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븐시스터즈는 12번과 12A번을 타고 가면 되는데, 40분 걸리는 12번을 타세요. 


12A번을 타면 우리처럼 한시간 반이나 걸린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나타나는 흰 절벽. 


이곳의 절벽들은 흰색인 것이 특징인 것 같아요.


아일랜드는 죄다 까무짭짭한데 ㅋㅋ



도로 바로 옆에 벤치도 있어요. 걷다가 앉았다가~ 좋을 것 같음!



옥스포드를 가거나, 브라이튼을 가거나, 런던 근교를 나갈때마다 언덕에 노오란 꽃들이 저렇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역시나, "제주도 유채꽃아냐?" ㅋㅋㅋ



2층버스 맨 앞자리에서 계속 사진 찍고 있으니, 앞 버스에서 브이해주네요 ㅋㅋ


처음엔 욕인줄 ㅋㅋㅋㅋ



지나 가는 마을길, 이 사진만 따로 올리면 완전 내가 사는 Carlow랑 판박이라능...



맘껏 뛰놀아라 양들아~



도착도착!! 세븐시스터즈!!



자자자자자자자자~ 길을따라 걸어봅시돠!



한없이 펼쳐진 초원. 길을따라 그냥 계속 걷지요.



이젠 지겨운 양, 소, 말...



요녀석~ 주인이 그만 들어가래도 못들은척 계속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



그래도 좋아하는 이녀석을 보며 주인도 기분이 좋아보이더라는,



드넓은 초원과 끝이 안보이는 바다~



에헤라디야~ 울 누님 신나셨음...ㅋㅋ


안물어보고 내 맘대로 올리기땜에 뒷모습만...ㅋㅋ



이 사진들도 내가 찍은거지만, 역시나 내 카메라는 아니라는....ㅋㅋ


내 블로그의 사진들은 모두 빌린 카메라...ㅋㅋㅋㅋ


흥~ 한국가면 살꺼야!!! 



바람이 하도 많이 불어서 나무들이 한쪽으로 쏠려있음 ㅋㅋ



여행하면서 각종 카메라를 다 다뤄보다보니, 이젠 왠만한 기능은 다 알겠다능 ㅋ



찍어라~ 찍어야 남느니라~



맑다~ 무지 맑다~ ^^



아. 손발 오글....ㅋㅋㅋ



드디어 언덕에 도착도착도착!!!!!!!



기대 만빵하고 오신 감기몸살 걸린 우리 누님도 흡족~!~!


(펌, http://blog.naver.com/jaelim52?Redirect=Log&logNo=50191281544)


(위)아일랜드 골웨이의 'cliff of moher'는 어두운 느낌이어서 약간 거칠고 사나운 느낌이 있는데,



세븐시스터즈는 밝아서 그런지 되게 깔끔하고 부드럽다.



맘 같이선 저~ 끝까지도 가보고싶지만.... 돌아올 일이 막막해서...ㅋㅋ



쩜프샷 ㄴ ㅑ ㅎ ㅏㅎ ㅏㅎ ㅏ



갑자기 해가 짠~ 하고 너무 강하게 내리쬔다!



이쁜 외쿡인 커플



여행시작하자마자 몸살감기로 끙끙대다가, 여기오고나서 기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진 것 같다고~



찍는건 재밌는데 찍히는건 느므느므느므느므 어색해~



나 사실 높은 곳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벽이라 더는 앞으로 못 가겠다.



돌아 나오는 길, 노부부.


너무 보기 좋아 몰래 담았다.




나중에 늙어서 해보고 싶은 것! 이런데 손잡고 살랑살랑 걸어서와 경치보며 도시락 먹기!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지요.



잘나온 사진 많지만, 역시나 내 맘대로 올릴 순 없기에...ㅋㅋㅋ



여행 기념품과 화장실이 있는 곳.



다시 브라이튼으로 돌아와서 해변으로 고고~



자갈로 된 해변에는 젊은 학생들과 아이들, 가족들이 오손도손 앉아서 쉬고 있다.



아이스크림 타임? 안먹을껀데~



한적하니 나도 저절로 앉게 만든다.



아빠가 먼저 물수제비를 뜨더니, 아기도 그걸 보고 따라하려고 어찌나 던져대던지...ㅋㅋ


사실 나도 하고싶었으나, 너무 잘해서 째려볼까봐 참았음.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저~~~ 끝엔 놀이기구도 있더라~



뒤를 돌아보니.... 울 누님들...



똑 같 은 자 세



민망했나봄...ㅋㅋ



새들도 앉아 쉬는 브라이튼 해변.



알고보니 먹을 것 좀 달라고 온거라는...ㅋㅋ


엄청나게 걷고 걸은 하루, 지칠만도 하지만, 좋은 걸 많이 봐서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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