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바르셀로나] 걷고 먹고 걷고 먹고

막막한 프로젝트에 무지무지 답답했다.

그런 마음을 안고 바르셀로나로 출발!

공항은 갈때나 올때나 언제나 기분 좋은 곳인 것 같다.

비행기도 좋고~

푸르른 구름 위로 날아올라라~

흡사 우리나라 산 위를 날고 있는 듯한 착각이...

공항에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편도 5.9유로, 30분여 달리면 도착!

아침 일찍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나왔다.

골목 골목이 매력인 바르셀로나.

하늘은 고맙게도 나의 바르셀로나 여행도 좋은 날씨로 반겨준다.

오자마자 더운 날씨덕에 반팔을 사입었다.

츄레리아! 맛있는 츄러스를 파는 곳! 얼마나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주인 아저씨가 한국말 엄청 잘 하신다.

"어떤거?" "초콜렛? 그냥?" "설탕 많이? 쪼끔? 적당히?" "감사합니다"

한국말이 수준급이시다...ㅋㅋ

해변도 멋진 바르셀로나.

우중충한 아일랜드에서 겨우 되찾은 내 피부톤을 여기서 앗아갈뻔....

매일 선크림 필수로 발라야겠다...ㅋㅋ

해운대 냄새 물씬...ㅋㅋ

자전거에 아이를 태우고 달리시는 아저씨~ 

벤치가 많아서 참 좋아 ^^

덥구나 더워 ㅋㅋ

푸르구낭~ ㅋ

메인 스트리트~ 람브라스 거리!

길 양 옆으로 펼쳐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참 좋은 것 같다~

길 주변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무쟈게 비쌈 ㅋ

어우 길다 길어 ㅋㅋ

람블라스 거리 가운데 쯤 오면 보케리아 시장이 딱 보임!

응? 마돈나야? ㅋㅋ

마돈나도 눈은 부시나바여? ㅋㅋ

뭔지 모르겠음 ㅋㅋ

별다방에서 잠깐 휴식...ㅋ

바르셀로나는 타 관광지들에 비해 비싸지 않고, 살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이곳은 꿀 시장!

토요일만 열린다고 하던가...?

꿀 시장이지만, 치즈를 파는 곳이 더 많다 ㅋ

그래도 꿀은 싸고 종류도 많고~ 

사람이 안에 있는 줄... ㅋㅋ 없는거 확인하고 귀쑤시기 공격!! ㅋㅋ

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 와 이뿌다~

한편에서 결혼식이 진행중~!

선남선녀일세~!

영화같은 분위기, 카페에 앉아 나도 맥주나 한잔 하고싶구먼 ㅋ

시청인가 주청인가? 주청인 것 같다.

카탈루냐 광장. 많은 관광객과 많은 교통수단이 지나는 길목.

그리고 저녁 겸 일행들을 따라 광장 주변 가게로 들어섰다.

요것 저것 주문하고...

와웅~ 그라시아스~~~!!!!!!!

배도 채웠으니 광장에서 잠시 휴식 ㅋ

생각보다 쪼꼼 더러움...ㅋㅋ

해가 지기 시작~

해가 졌다!

뒤돌아본 광장의 모습

밤의 람블라스 거리.

요건 다음날 먹은 타파스! 꽃할배들이 들렀다는 곳! 쫌 비쌈 ㅋㅋ

바게트 위에 여러가지 재료들을 올린 것, 종류 허벌나게 많다능.

난 갠적으로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 타파스가 젤 맛났음

가게를 나오면 마주하는 까사 바트요

여긴 또 어디던가...? ㅋㅋ 앙헹거리가다가 찍어봄 ㅋ

새우를 원없이 먹고서... 나 태어나서 랍스터 처음 먹어봄... 맛나네...

바르셀로나 해변, 솔직히 해운대, 광안리가 짱...ㅋㅋ

다시한번 해운대가 왜 관광지인지를 느낄 수 있었음...ㅋㅋ

앉아 쉴 곳이 많아 참 좋다.

매일매일 샹그리아~

제일 비싼 샹그리아~

맛은 그냥 싼 샹그리아~

레알광장의 밤 풍경.

초코케잌은 오스트리아 빈의 자허카페가 진리.

공항가기 직전 사치 좀 부려봄...ㅋㅋ

거짓말 같이 내가 떠난 직후 비내리기 시작...ㅋㅋ

여기능 우체국!!!!

정말 우체국 같이 안생김...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낼땐 90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