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바르셀로나] 까사비센스,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이 곳은 까사비센스.
개인소유의 집이기에 입장해 볼 수는 없다.
주민들이 사는 동네라 그런지 관광객도 없고 한적하다.
까탈루냐의 상징인 주기
딱 보기에도 화려한 이 집은, 타일 공장 사장의 요구로 만들어진 집이다.
타일 공장 사장이기에 타일을 무제한 제공했는데, 가우디가 막 가져다 쓴 덕분에 공장이 휘청하기도 했다고...
가우디의 초기 작품이라 곡선보다 직선이 강조되어있다.
집 사이사이 자리잡은 비둘기들, 마치 제집인양 잘 어울린다.
가우디의 철 세공, 집안 대대로 철세공을 해왔단다.
무거운 DSLR을 한 손에 들고 찍기란 여간 힘들구먼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이곳은 까사밀라.
꽃할배때는 멀쩡하더니 지금은 공사중이라 볼 수가 없다.
입장은 가능하지만 난 빠에야를 먹기위해 포기 ㅋㅋ
까사밀라 옥상의 바닥모양. 직접 올라갔다는건 아니고, 길가 주변의 보도블럭을 모두 까사밀라 옥상의 바닥모양으로 바꾸었다한다.
불가사리, 꽃, 삼엽충 모양이 반복된다.
까사밀라를 보고 일본인 건축가가 지은 현대판 까사밀라.
비슷해 보이는데 저 보스 매장은 엄청 비쌀 것 같다.
목마를 타고 산책중인 꼬꼬마~ 여기는 스페인~ ㅋㅋ
그리고 찾아온 점심시간~!
근처 엘글롭(El Glop) 식당에서 빠에야 만찬~!
원래 짜게 먹는 스페인이기에 (Without salt~!)를 외치니 딱 우리 입맛에 맞는 듯 하다.
먹물 빠에야도 느무느무 맛있네~
밥먹고 벤치에 앉아 살짝 졸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들 모였다.
가우디 작품 중 특이하게 리모델링을 한 까사바트요.
리모델링을 한 탓인지, 집에 대한 설명을 해둔 문서가 없어서 뭘 생각하고 만든 것인지 모른다고 한다.
덕분에 각종 추측이 난무...
지중해를 본따서 만들었다느니,
사람 인체를 본따 만들었다느니,
스페인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느니...
뭐든간에 독특한건 분명하다.
옆집들은 초라하기 그지없어 보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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